TOZ 망상글

※ 제스티리아의 치명적인 네타포함 ※└ 원작을 기반으로 미쿠스레 베이스의 긴 망상썰 로렌스 국경으로 넘어온 후, 추기경에 대한 소문의 진상을확인하기 위하여 근처의 작은 마을들을 돌아다니던 도중의 이야기. 제국,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커다란 도시를 중심지로 형성하고 있지만주변에 작은 마을들리 나뉘어져 있어서 로제와 그녀의 조직적인장사수완에 기대며 진상을 확인...

긴 망상글/ 치명적인 네타 포함/ 주의요망

[] "스레이" 대부분의 생물이 깊게 잠들어 있을 시간, 촛불의 심지가 심하게 타들어가는 소리가들리는 것 같더니, 앳된 소녀의 목소리가 이름을 부르는 것과 동시에 스레이가앉아있던 탁상의 맞은편, 비어있는 의자옆으로 에드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에드나? ...미안, 깨웠어?" 여행의 도중 지나쳐왔던, 크고 작은 고대 유적들 가운데, 되짚어 보고 싶은 내용이있...

봤지? 검은 그림자 갑자기 길을 가로막으며 나타나 자신을 건방지게 미보, 라고 멋대로 부르면서이상한 말만을 던지고 사라진 소녀, 에드나와의 만남이 있고난 후부터 한달 뒤였다. "오늘은 마파카레야" "와아~!!" "물론, 스레이 너도 도와줘야 되겠지만" "당연히! 어떤 것부터 할까?" "응, 일단은 이것부터..." 그녀와의 만남이 계기가 된 것인지, 그 이후...

(...지쳤다) 지친 한숨을 내쉬며 내려서는 계단 위로, 늦은 오후를 알려주는 그림자가,짙고 길게 드리워지고 있었다. 학생회의 일을 겨우 마치고, 교실에서 자신을기다리고 있을 스레이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던 미쿠리오가 푸념을 내뱉었다. "이렇게 일이 많을 줄 알았더라면 확실하게 거절했을텐데..." 다소 과장되었지만, 비틀비틀, 불안정한 발걸음으로 다시한번 길...

2017-04-06 모브 아저씨 시점으로 망상

도사를 잡았다.세계를 구해줄지도 모르는 도사"님"이라고 해서 거창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었다.그렇다면 쉽게 속일 수는 없겠지, 분명 어려울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힘을발휘하고 굉장하다는 소문의 도사는 상상이상으로 간단하게 잡혔고, 생각보다 매우평범한 인상이였다. ...아니, 이것을 과연, 평범한 인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소문만을 듣고 상상했던 도사는 아...

2017-07-09 스레알리? 미쿠스레? 어쨌든 짧은 글

- "우와아아아...끝났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마른 흙위로 그대로 주저앉아버린다.그 모습에 알리샤가 어깨를 살짝 들썩이며 웃어보인다."하마터면 위험했지?""응~고마워, 알리샤, 그리고 다른 모두도"곤란한 미소와 함께, 그래도 잊지않고 감사인사를 건네면서 뺨을 긁적이려다가살짝 베인 상처의 흔적이 느껴져서 애매하게 손가락을 공중에서 체류하다가 손을 ...

2017-08-03 미쿠스레 기반, 엔딩이후, 에필로그 이전의 날조

- "뭐냐구, 이 시대의 도사들은 바보? 바보인거야?!""...죄송합니다아아...;"날카로운 소녀의 짜증이 담긴 외침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사죄의 말을 건네오는 청년의목소리가 어느 고대유적의 깊숙한 지하공간에서 화음을 맞추듯이 어울려서 울려퍼지고 있었다."에드나씨, 침착하세요""침착?!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와?!""어쩔 수 없는 일이였잖아요...?"...

2017-07-30 팔로워 한정공개글

"...주인님?""그래, 주인님"재차 확인하듯이 물어보자 그게 맞다며 당연하게도 돌아오는 미쿠리오의 대답,하지만 스레이는 그 대답을 들었음에도 납득하지 못하겠다듯이 가볍게 뺨을 부풀리면서 불만을 내뱉었다."어째서...?""어째서라니, 책에서 본 적 있잖아?""있지만...""그럼 하는게 당연하잖아"살짝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면서 웃어보이는 미쿠리오의 모습은, ...